사유리 반려견 '오리코' 무지개다리 건너...'죽은 후에도 많은 걸 알려줬다'
2025.02.11 15:04:20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이하)
[노트펫] 방송인 사유리가 반려견 '오리코'와의 가슴 아픈 이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 5일 오리코가 하늘나라에 갔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유리와 젠 그리고 오리코가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있었다.
젠이 끌어주는 자동차에 탄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오리코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끈다.
사유리는 오리코가 언제 돌아오는지 묻는 아들 젠에게 "사람도 동물도 죽으면 안 돌아와. 그래서 생명이 소중한 거야"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그 말할 때마다 잊고 살았던 소중한 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며 "오리코는 죽은 후에도 나랑 젠에게 많은 걸 알려주었다"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보고 있는 저도 눈물이 납니다. 헤어짐은 늘 힘든 법이죠. 오리코가 편히 쉬길 기도할게요", "젠의 수호천사 오리코! 강아지별에서도 우리 젠 항상 지켜봐 줘", "지혜롭고 현명한 엄마시네요. 너무 슬퍼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천사 같은 오리코 잘 가렴"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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