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댕댕이의 '19금 장난'..보는 사람이 다 민망해지는 짖궃은 바지 도둑

2025.02.13 14:28:43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instagram/@doodle.zereeee (이하)

 

[노트펫] 반려견이 아빠에게 거는 '짓궃은 장난'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는 "숭하다 숭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영상에는 '쩨르'라는 이름의 골든두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무언가를 장난감마냥 물고 늘어지고 있는 녀석.

 

 

그 물건의 정체는 바로 바지였는데요.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 아빠의 바지를 물고 잡아당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빠의 바지를 벗기겠다'고 작정한 듯 격렬하게 바지를 잡아당기는 녀석. 다행히도(?) 바지의 탄성이 좋은지 찢어지는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어찌나 힘차게 잡아당기는지 성인 남성도 버티지 못하고 쩨르에게 질질 끌려가는데요. 사실 이 바지는 쩨르의 '최애 장난감'이라고 합니다.

 

쩨르 보호자님은 본지와 연락에서 "쩨르가 다른 일반 바지들에는 관심이 없는데 저 잠옷 바지를 유독 좋아한다"고 말했는데요. 바지 소재가 탄성이 좋아 당겨지는 느낌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이어 "바지에 아빠 냄새가 나서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만큼 쩨르가 아빠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것 같네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에 손님 초대 못 하는 이유 ㅠㅠ" "안 본 눈 삽니다ㅋㅋ" "근데 왜인지 당해보고 싶죠?" "밖에서도 저러면...어떻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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