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리듬에 '둠칫 두둠칫'..리드미컬한 손맛 즐기는 고양이

2025.02.21 16:01:51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instagram/@oyscean (이하)

 

[노트펫] 흥겨운 힙합 리듬에 맞춰 고양이에게 현란한 '궁디팡팡'을 선사하는 집사의 모습이 화제를 끌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조동욱 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것인데요.

 

최근 동욱 님이 푹 빠진 것이 있었으니, 얼마 전 미국 2025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선보인 힙합 뮤지션 '켄드릭 라마'의 공연이었습니다.

 

 

이 공연은 전 세계 힙합 팬들에게 뜨거운 열풍을 일으켰는데요. 동욱 님도 요즘 자기 전에 한 번씩 공연 영상을 다시 보고 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일 밤 슈퍼볼 공연을 시청한 것은 동욱 님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동욱 님이 키우고 있는 반려묘 '재선이' 인데요.

 

 

동욱 님은 "항상 잠잘 때쯤이면 재선이가 무릎에 올라와서 궁디팡팡해달라고 하는데, 요즘 슈퍼볼 영상 보고 자니 계속 같이 시청하고 자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손으로 가볍게 재선이의 엉덩이를 토닥여주던 동욱 님은, 영상에서 빠른 비트가 흘러나오자 덩달아 리드미컬한 손놀림(?)을 보여주는데요.

 

 

박자감있는 궁디팡팡이 싫지는 않은지, 재선이도 잠자코 자리를 지키며 집사 무릎 위에 누워있는 모습입니다.

 

어쩌면 이러다 재선이도 몸으로 체득한 힙합의 매력에 빠지는 게 아닐까 모르겠네요.

 

 

이 영상은 지금까지 12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진짜 미칠 듯이 귀엽다" "힙합 비트로 써도 될 듯" "애가 눈으로 그루브를 타네" "캣드릭 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