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바닥 패드의 비밀
오늘은 발바닥 패드에 관하여 포스팅 해드리려 해요. 우리 아이들 패드의 역할과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발바닥 패드란?
강아지 발바닥 패드는 발바닥에 볼록 튀어나오는 부분이에요. 보통 젤리, 곰돌이라고도 많이 부르는 것 같아요^0^
발바닥은 물렁물렁한 부드러운 조직이 있는데 원래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진 것이에요.
피하조직은 일정하게 딱딱함을 유지하는 교원섬유, 신청성이 있는 탄성섬유, 지방 등 3가지 조직으로 형성 되어 있어요^^
*강아지 발가락 개수는?
강아지의 앞발은 며느리발톱까지 5개, 뒷발은 보통 4개로, 원래는 앞발, 뒷발 모두 5개의 발가락이었는데 점점 퇴화가 되어 발가락이 사라졌어요!
하지만 어떤 강아지들은 퇴화가 되지 않아 앞발, 뒷발이 많을 수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강아지 발바닥 역할은?
강아지 발바닥은 다른 곳의 피부보다 아주 튼튼해서 쉽게 닿지 않습니다!
발바닥 패드에는 털이 없어서 달리다가 안전하게 멈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구요.
걸을 때 지면과 발의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역할도 해준다고 해요 !^0^
강아지 발바닥 패드 덕분에 소리를 내지 않고 사뿐사뿐 사냥감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기도 해요.
*강아지 발바닥 쿠션의 주요 역할은?
1. 탄력성을 이용한 다리와 허리의 충격 흡수
2. 4개의 발가락쿠션과 발바닥쿠션으로 나누어져 강한 힘으로 땅을 힘껏 밟아도 힘이 5방향으로 분산되어 발에 미치는 충격방지.
*강아지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발바닥 패드
강아지발바닥 주변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어서 작은 상처로도 많은 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요.
다른 피부조직만큼 재생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아서 한번 다치면 치료하기도 매우 까다롭답니다.
잘 낫지도 않기 때문에 작은 상처라도 나게 되면 얼른 치료 받는게 좋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관리법
강아지 발바닥은 건강의 기준! 겨울이 아닌데 발바닥 표면이 거칠다면 비타민이나 미네랄 부족일수도 있어요.
반대로, 너무 연해도 면역계통의 질병을 의심해야해요.
이렇게 건강검진도 할 겸 가끔 발바닥 패드를 마사지 해주시는게 좋아요.
발바닥 끝을 부드럽게 마사지 하고, 발바닥쿠션과 발바닥쿠션사이를 부드럽게 주물러 풀어주는것도 긴장감을 풀어주고 주인과의 관계도 깊어지게 됩니다.
강아지는 노령견일 때 제일 많이 패드가 갈라지게 됩니다. 물론 어린 아이들도 갈라지는 경우가 있어요~
건조하거나 너무 많이 걷거나 야외에서 생활 하거나 체질일 경우도 있어요. 따로 치료법이 있는건 아니지만 관리를 해주시는게 좋아요!
따로 관리법 이라고 하면, 강아지용 발바닥 크림을 발라 주시는게 좋구요,
그리고 또 산책을 나갈때에는 신발을 신겨 주시는게 좋아요!
아이들에겐 불편할지 모르겠지만 패드 갈라짐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발바닥을 다쳤을 때 응급처치
1. 수돗물 등 흐르는 물로 상처부위를 씻고 소독약을 발라주세요
2. 거즈나 헝겊으로 지혈하고, 발을 헝겊으로 감싸서 상처부위를 보호해주세요!
응급처치 후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해요!
동물들은 말을 할 수 없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하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온몸으로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지만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해서 더 아파질 수 있어요ㅠㅠ
우리 귀여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강아지발바닥까지도 꼼꼼히 체크해주시는게 좋아요^0^
청담우리동물병원 학술팀 멤버들. 그림을 클릭하면 진료 사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