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져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 구조 후 '어깨냥이'로 변신
2025.05.02 15:48:57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Kyle Norton
[노트펫] 물에 빠져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가 구조 후 '어깨냥이'로 변신한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몇 년 전, 건설 관리자 카일 노턴은 작업 중 물이 담긴 드럼통 안에서 작은 울음소리를 듣게 됐다.

ⓒKyle Norton
설마 하는 마음으로 드럼통 안을 들여다보니, 그곳에는 작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빠져있었다.
겁에 질린 새끼 고양이는 간신히 머리만 물 위로 내밀고 있었고, 노턴은 재빨리 드럼통을 뒤집어 녀석을 물 밖으로 꺼냈다.
그가 붙잡자 고양이는 두려운 듯 울음소리를 냈는데, 그는 자신이 너무 늦지 않았음에 안도했다.
노턴이 릴로를 구한 지 몇 년이 지난 현재, 릴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성묘로 자라났다.
이제 노턴은 릴로 없는 삶을 상상할 수조차 없다며 "릴로는 가족의 일원으로 딱 맞습니다"라고 녀석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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