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무서워 짖는 반려견 위해 '특별한 묘책' 짜낸 견주..."공 던져 주세요!"
2025.06.23 16:09:21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Tiktok/@annicummings
[노트펫] 사람을 무서워해서 짖는 반려견을 위해 특별한 묘책을 짜낸 견주의 사연을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애니 커밍스는 지난 2022년 유기동물 보호소를 통해 반려견 '모조(Mojo)'를 입양했다. 모조는 순한 성격을 가졌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낯선 사람을 무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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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가 왜 사람을 무서워하게 된 건지 확실히 알지 못했지만, 애니는 아마도 녀석이 보호소에 오기 전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을 당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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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를 입양한 후 몇 년 후, 애니와 그녀의 남자 친구는 새 집으로 이사했다. 그리고 새 집에 정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조가 앞마당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짖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애니는 모조가 사나워서가 아니라 그냥 겁이 나서 짖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웃들과 모조를 모두 편안하게 해줄 방법을 궁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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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완벽한 해결책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공'이었다.
더도도는 모조처럼 불안을 겪는 다른 개들에게 모조의 사례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때로는 겁먹은 강아지를 행복한 강아지로 바꾸는 데 필요한 건 작은 공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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