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story] 물을 좋아하는 ‘라브라도 리트리버’

 

 

저는 뉴펀들랜드섬 해안의 차가운 바다에서 어망을 운반하거나 회수하던 라브라도 리트리버입니다.

 

19세기 영국으로 건너가 조렵견으로 개량됐고 1903년 영국애견협회에서 공인되었습니다.

 

저는 방수성이 좋은 짧고 조밀한 털과 근육질의 균형 잡힌 몸매를 갖춘 만능견이랍니다. 제 꼬리는 굵으면서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아래쪽에 털이 조밀한데 그 모양이 수달 꼬리와 비슷해 오터테일이라고도 부릅니다.

 

저는 훈련이 쉽고 성실해 골든 리트리버와 함께 맹도견·경찰견·마약탐지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며 가정견으로도 미국과 영국에서 인기가 있어요.

 

지능이 높고 침착하며 인내심이 많아 어떤 조건의 가정에서도 적응력이 뛰어나지요. 다만 규칙적인 운동을 시키고 어릴 때부터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 접촉시켜야 사교성이 좋아집니다.

 

따라서 가두거나 매어놓고 기르기에는 부적당합니다. 물을 좋아하니 가끔 수영할 기회를 주면 기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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