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story] 이름도 모습도 귀족적인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

 

 

저는 영국 원산의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이라 합니다. 애칭으로 ‘캐비’라고 불리는데 애칭이 ‘찰스’인 킹 찰스 스파니엘과 자주 혼동되어 구분하기 위해 영어의 고어에서 기사(knight)를 뜻하는 캐벌리어를 앞에 붙였답니다.

 

킹 찰스 스파니엘 보다 조금 더 크고 코도 더 길어요. 저는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에, 크고 아름다운 눈과 비단처럼 부드러운 털을 지녀 아주 우아해 보이지만 천성이 순하고 명랑 쾌활하며 함께 놀기를 좋아해 어르신이나 아이들이나 모두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습니다.

 

길고 웨이브진 털은 아름다우면서도 관리가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데 귀가 덮여있어 귀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샴푸 후에 잘 말리고 귓속은 면봉이나 솜으로 잘 닦아주세요.

 

또 하나 주의할 점은 근친교배를 많이 해서 치명적인 심장질환 발생률이 높은 만큼 입양 전에 여러 세대 전까지 병력을 체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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