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제2회 DSD 월드 챔피언십(Dog Sports Dance World Championship)'이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28일 더존비앤씨티에 따르면, DSD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도그스포츠댄스 국제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그스포츠댄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DSD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한다.

 

대회는 국적,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고,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다. 사단법인 동물과사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사용할 음악 파일과 함께 DSD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비기너(Beginners) ▲오픈 트릿(Open Treats) ▲오픈(Open) 등 난이도별 클래스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기술 테스트 종목인 ▲트릭(Trick) 클래스는 1~6레벨로 나뉘며 각 레벨 통과 시 공식 수료증이 주어진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강아지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퍼피 파티(Puppy Party) 클래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이번 DSD 월드 챔피언십 참여를 위해 체코, 일본, 홍콩, 대만 등 각국의 핸들러 30팀이 방한한다. 참가 규모는 약 60팀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체코의 루츠카 플레보바, 일본의 치하루 시미즈와 같은 세계적인 도그스포츠댄스 스타가 심판진으로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더존비앤씨티의 설명이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첫 대회에 이어 올해는 보다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도록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며 "전 세계 핸들러들이 함께 교류하는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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