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었다 만나개!'...금천구 반려견 놀이터 오는 20일부터 겨울철 휴장
2025.12.09 16:47:09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서울특별시 금천구는 겨울철 미끄럼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구는 휴장 기간 놀이터의 안전 및 청결 상태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점검, 시설 정비를 수시로 진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금천구 최초의 반려견 전용 놀이터인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는 안양천 시흥대교 하부 757㎡(약 229평)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터는 ▲중·소형견 놀이터 ▲대형견 놀이터 ▲반려견주 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에는 반려견 놀이터에서 '해피(Happy)하개 함께걷개 반려견 걷기 행사', 반려견 행동교정 및 장애물넘기(어질리티) 교육이 포함된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관심을 받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휴장 기간 정비를 마친 후, 내년에도 반려동물 관련 행사와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반려견 놀이터 운영 당시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며 "정비 기간 이후에는 한층 더 개선된 환경과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반려견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25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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