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반려동물 놀이공원·제2동물보호센터 오늘(15일) 개관
2025.12.15 18:37:58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노트펫]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 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1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놀이공원은 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구역을 분리하고 체험·휴식 기능을 강화해 반려가족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는 공공 여가 공간으로 설계됐다. 보호시설이 지역사회와 격리된 수용 공간이 아니라 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활동하는 개방형 거점으로 전환되는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제2동물보호센터는 보호·재활·입양 기능을 강화한 전문시설로 최대 300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실과 진료실·입원실·교육실 등을 갖춘 체계적 동물복지 인프라를 구축했다.
제1·2센터는 기능을 분담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제1센터가 모든 유기동물의 최초 보호·관리와 입양을 담당하고 사람 친화도가 높은 개를 제2센터로 이송하면 제2센터는 집중 재활과 입양 연계를 시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도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2024년 1월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복지 5개년(2024~2028)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프라 확충을 계기로 반려동물 정책을 공공 서비스로 확대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향하는 정책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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