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반려견 동반 곶자왈포토존 맛집 '산양큰엉곶'
안녕하세요! 큰 개와 작은 개가 함께 지내는 반려생활 여행 에디터 호가호수네입니다! 오늘은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곶자왈, 산양큰엉곶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주 숲 속 작은 요정마을 [산양큰엉곶]
≫ 위치 :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956-6
≫ 운영 시간 : 동절기 09:30 - 17:00 (입장 마감 16:00)
≫ 동반 규정 : 크기 제한 없이 동반 가능, 배변 수거 및 리드줄 착용 필수
≫ 입장료 : 성인 8,000원 / 반려견 무료
🔉 방문 전 참고해주세요!
- 입구에 상주견 ‘자왈이’가 있어요. 견사 안에서 지내나 개가 지나가면 크게 짖을 수 있으니 서로 놀라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 계절 상관 없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니 펫티켓을 꼭 지켜주세요!
제주 서쪽 제주스러운 숲
제주 서쪽에 위치한 산양큰엉곶은 숲, 그 중에서도 곶자왈이기 때문에 어두워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답니다. 특히 동절기에는 4시 반 쯤만 되어도 날씨가 흐린 날은 바로 어두워져요. 그래서 동절기는 조금 더 일찍 운영이 마감되고, 입장 마감은 더 일찍 진행한다는 점 참고해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반려견 동반 가능하며, 목줄 착용과 배변 수거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인데요. 이 곳을 지나 들어가면 다시 돌아 나오는 코스로 꾸며져 있는데, 숲 안쪽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매표소 옆에 있는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화장실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매표 할 때에도 주의사항으로 말씀해주실 정도이니 꼭 미리 들렀다가 입장하시면 좋아요.
포토존을 따라 곶자왈 산책하기
곶자왈 길을 따라 제주스러우면서도 자연 그대로 해치지 않고 요정 마을처럼 꾸며진 숲, 산양큰엉곶이에요. 워낙 곶자왈 자체만으로도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가 나는데, 그 안에 정말 잘 어울리는 포토존들이 가득해서 단 하나도 놓치지 말고 사진을 남겨야합니다.
특히 산양큰엉곶은 비가 오는 날만 아니라면 날이 흐려도 방문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는 점!! 오히려 우중충한 분위기에도 사진이 잘 나올만한 느낌이라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산양큰엉곶 산책로는 유모차나 개모차, 휠체어가 이동하기 편한 길로 꾸려져 있었어요. 물론 포토존은 이 길에서 조금 안쪽(흙길)으로 들어가야 하고 중간 부분 이후부터는 흙길이 이어지지만 곶자왈은 원래 나무 뿌리와 현무암이 얽혀있는 길이라 굉장히 울퉁불퉁한데, 많이 신경 쓰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남녀노소 방문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산양큰엉곶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코스 중간에 카페가 있어서 따뜻한 티나 커피도 마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카페는 작은 부스로 되어 있고, 야외 공간에 자유롭게 앉아 티타임을 즐길 수 있으니 반려견과 함께여도 카페 이용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멋진 사진 좀 자랑할게요!
산양곶자왈은 제주에서 반딧불이가 많이 출몰하는 지역으로 유명해서 축제도 진행하는데, 반딧불이가 워낙 예민한 곤충이라 입장 시에는 소음과 향수, 모기 기피제, 불빛 등 제한되는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반딧불이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반려견도 동반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다녀온 사진에 반딧불이를 합성하여 아쉬움을 덜어보았어요. 배경이 어두워도 오히려 잘 어울려서 날이 흐린 날 방문했지만 사진도 만족스러워서 흐린 날까지도 더 알차게 제주를 즐길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반려생활 에디터 호가호수가 뽑은 POINT !
• 산책하고 사진 찍으며 제주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예요.
• 개모차 이용하기 편하고, 코스 중간에 카페가 있어 쉬어가기에도 좋아요.
오늘은 호가호수와 함께 제주 서쪽에 위치한 ‘산양큰엉곶’을 소개해드렸어요.
다른 분들도 우리도 좋은 공간에 함께 오래 방문할 수 있도록 펫티켓과 에티켓 꼭 지켜주시길 바라요!
※ 위 정보는 2025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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