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우리 아이 혼자 두지 마세요"… 지자체 ‘반려견 돌봄 쉼터’ 총정리

2026.01.22 07:24:35    이훈 에디터 기자 hoon@inbnet.co.kr

[노트펫] 다가오는 설 명절(2월 17일), 반려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귀향길 반려동물 동행' 여부다. 장거리 이동이 힘든 반려견을 집에 혼자 두자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집사들을 위해, 2026년 설에는 전국 지자체가 더욱 강화된 ‘명절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 22일부터 시작된 지자체별 주요 서비스를 분석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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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전문성’ 높인 자치구별 반려견 쉼터

서울시는 각 자치구의 동물사랑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돌봄 시스템을 가동한다.

- 서초구 (서초동물사랑센터): 가장 앞서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반려동물행동지도사가 24시간 상주하며, 소형견 위주로 1:1 케어를 제공한다. 특히 견주에게 활동 사진과 영상을 수시로 전송하는 '안심 리포트'가 인기다.

- 노원구·강동구: 유기동물 보호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명절 쉼터를 운영한다. 유기견 입양 가구나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며, 소정의 위탁비(평균 1~2만 원)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공백 최소화

경기도는 더 넓은 범위의 복지를 지향한다.

- 이천시 등: ‘2026 누구나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명절 기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구에 반려동물 위탁을 지원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급한 사정으로 반려견을 챙기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배정된다.

- 경기도 반려마루: 국내 최대 규모 복지시설인 '반려마루(여주·화성)'에서도 명절 기간 입양 대기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연계한 긴급 돌봄 지원 체계를 검토 중이다.

 

■ 지방자치단체: ‘우리 동네 동물병원’ 협력 모델

지방에서는 지자체 직영 쉼터 대신 지역 민간 동물병원 및 호텔과 협력하는 모델이 확산 중이다.

- 전남 및 경남 일부 지자체는 명절 기간 반려견을 맡겨야 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위탁비 바우처'를 지급하여 인근 동물병원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크리스트

 

 2월 초순까지 (자치구별 선착순)

지자체 거주 주민 / 광견병 예방 접종 완료 / 동물등록 완료 필수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심한 공격성, 생리 중인 암컷 등은 제한될 수 있음

거주지 구청 동물복지과 유선 문의 또는 각 동물사랑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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