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등 4개 국제기구 '원헬스' 협력 강화

2026.02.03 23:03:22    이훈 에디터 기자 hoon@inbnet.co.kr

[노트펫] UN 환경계획(UNEP),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UN 식량농업기구(FAO)가 인간·동물·식물·환경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원 헬스' 접근법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2030년까지 갱신했다고 3일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이는  원헬스 접근법 이행을 진전시키겠다는 공동 의지를 재확인하고 협력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자 조직은 오랜 협력과 성공적인 공동 노력을 바탕으로, 인간, 동물, 식물, 생태계 및 더 넓은 환경의 건강이 본질적으로 상호 연관되어 있음을 인식해, 건강 위험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결과를 촉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WHO 이미지

'원 헬스(One Health)'는 단순히 '건강하자'는 구호를 넘어, 인간, 동물,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사람의 질병은 의사가, 동물의 질병은 수의사가, 환경 문제는 생태학자가 각자 연구했지만 원 헬스는 이 세 영역을 하나의 커다란 생태계로 보고, 협력해야만 진정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원 헬스는 "동물이 건강해야 인간도 건강하고, 지구가 깨끗해야 모두가 안전하다"는 상식적인 진리를 과학적·정책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오늘날처럼 연결된 세상에서 한쪽의 무너진 균형은 결국 전체의 위기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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