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독수리 등 천연기념물 동물 치료·재활 전문 공간 개설

2026.04.02 15:43:32    노트펫 뉴스팀 기자

[노트펫] 동물복지 선도 거점 동물원인 청주동물원은 ‘천연기념물 동물 보존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동물원 '천연기념물 동물 보존관' 방사장

 

‘천연기념물 동물 보존관’은 맹금류 천연기념물인 독수리·검독수리·흰꼬리수리·참수리 등을 치료, 재활, 보존한다. 보존관은 국비 등 20억7천만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혈구분석기·혈액화학분석기·복강경 등 의료 장비 13종을 갖췄다. 수술·검사 공간을 갖춘 이동식 진료실을 통해 천연기념물이 있는 야외·자연 상태에서 현장 치료도 할 수 있다. 치료를 마친 천연기념물 등 야생동물은 방사 훈련장(1730㎡)에서 재활 훈련한 뒤 자연으로 돌아간다.

 

청주동물원은 지난 2021년 6월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2024년 5월 동물복지 선도 거점 동물원으로 지정됐다.

 

한편, 청주동물원은 지난 2023년 7월6일 경남 김해의 한 동물원에 있던  사자 ‘바람이’를 구조한데 이어, 2024년 8월20일 강원 강릉의 한 동물원에 있던 그의 딸인 ‘구름이’도 데려왔다. 늑골이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쇠약해 ‘갈비 사자’로 불린 ‘바람이’는 청주동물원으로 온 뒤 1년여 만에 건강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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