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참진드기 '위험'…반려동물·가축 감염 주의

2026.04.28 11:30:11    노트펫 뉴스팀 기자

[노트펫]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8일 질병매개체인 참진드기 활동이 봄철 기온 상승으로 본격화함에 따라 예방 및 제거 요령을 안내하고 반려동물과 가축 관리를 당부했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바베시아증 등을 옮길 수 있다. 감염 시 반려동물과 가축은 활력 저하 등 이상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사람도 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검역본부는 2021년부터 전국 6개 권역에서 참진드기 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3월부터 10월까지 농가 인근에서 채집·분석을 통해 병원체 발생과 유입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4월과 5월은 약충 개체수가 가장 많은 시기로, 질병 전파 위험이 높은 단계다. 약충은 봄철 풀밭에서 숙주를 기다리다 동물 체표에 부착해 흡혈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반려동물과 가축이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하고, 활동 후에는 신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최소화해야 한다.

 

구충제 투약도 권장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투약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진드기를 발견했을 경우 손으로 제거하면 안 된다. 핀셋으로 피부 가까이 잡고 수직으로 천천히 제거하거나, 제거가 어려우면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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