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유기동물 정책간담회…"동물복지 공약 조만간 발표"

2026.05.18 21:20:05    이훈 기자 hoon@inbnet.co.kr

[노트펫]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동물복지와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고, 조만간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18일 충남 아산의 한 유기묘 입양 카페에서 열린 유기동물 정책 개선 간담회에서 “한 나라의 도덕성과 위대함은 동물을 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정청래 페이스북 갈무리, 충남 아산의 유기묘 카페에서 고양이 수유 체험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제가 동물 놀이터를 짓겠다고 공약했는데 그걸 아직도 못하고 있다. 왜냐면 주변에서 반대하기 때문"이라며 "지방선거 끝나고 어떻게든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이곳에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신탕집 이런 거 다 없어진 줄 알았는데, 아직 그런 문제가 많아 막아달라는 얘기도 (정책제안서에)쓰여 있어서 여기 있는 건 저희가 정책으로 빨리 가다듬어 보답해야겠다"라고 했다.

 

또 "로드킬은 알았는데 윈도 킬이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다. 건물 유리창에 (새가) 부딪쳐 죽는 게 그렇게 많다고, 표시해 놓자는데 아직 경제성이 안 맞아 그런지 잘 안되는 것 같다"며 "(내용을) 잘 가다듬어 정책화,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는 반려동물 24시간 응급체계와 공공장례화장시설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고, 아산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전은수 후보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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