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
2026.06.01 23:54:40 노트펫 뉴스팀 기자[노트펫]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6월 이달의 수산물로 키조개와 전갱이를 선정했다.
키조개는 마치 곡식을 까부르는 농기구인 ‘키’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키조개는 아연과 셀레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키조개의 관자(패주)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꼬치구이·볶음·무침 ·초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버터와 마늘을 곁들여 구운 ‘키조개 관자구이’는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다.
전갱이는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회유성 어종으로, 약 40cm 내외의 유선형 몸체와 큰 눈, 측선의 단단한 비늘이 특징이다. 전갱이는 니아신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전갱이는 주로 구이와 조림으로 먹는데, 비린내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회와 초밥 재료로도 인기가 높다.
6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제주 제주시 하도마을과 부산 기장 공수마을을 선정했다.
제주 제주시 하도마을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제주 본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해녀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문화체험과 직접 바다에 몸을 던져 숨비소리를 느껴보는 물질체험이 운영되어 해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다 너머 펼쳐진 우도의 전경과 별 모양의 성곽이 자아내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제주의 여름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완성시켜준다.
부산 기장군 공수마을은 대도시의 역동성과 어촌의 고즈넉한 정취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마을이다. 공수마을은 후릿그물과 조간대 체험 등 생생한 바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은 물론, 특산물을 활용한 다시마·미역 장아찌 만들기와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국립수산과학관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어촌 체험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기에 최적의 휴식처이다.
해양수산부는 이와함께 세계 산호초의 날(6월 1일)을 맞아 6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망해송(Antipathes dubia)을 선정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망해송
망해송은 일본에서 처음 보고된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문섬 해역 등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산호이다. 일반적인 산호처럼 대규모 군락을 이루지 않고 수심 20~40m의 암반 지대에 드물게 서식한다.
망해송은 둥근 부채 모양으로 자라며, 가느다란 가지들이 서로 촘촘하게 얽혀 그물모양을 이룬다. 이러한 구조는 다양한 해양생물의 은신처가 되어 건강한 바다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양수산부는 또 6월 이달의 등대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칠암리에 위치한 칠암항 남방파제등대를,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에 위치한 준보전무인도서인 ‘무도(시루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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