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원주역 ‘반려·치유 복합공간’으로 개발 추진
2026.06.24 08:38:34 노트펫 뉴스팀 기자[노트펫]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옛 원주역 일대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반려·치유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원도민일보가 24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개발 정보 교류 포털을 통해 옛 원주역을 비롯한 전국 5개 유휴 철도부지 활용 방안 검토 자문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코레일은 총면적 7만8750㎡ 규모 옛 원주역 부지를 ‘도시와 사람, 반려동물이 함께 숨 쉬는 반려·치유 커뮤니티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를 위해 옛 원주역 일대를 4개 테마 섹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상업·판매 존(반려견 용품 매장, 동물병원, 동반 숙박시설) △교육·운동 존(훈련 및 재활시설) △문화·집회 존(다목적 광장, 펫 페스티벌 공간) △녹지·휴게 존(산책로, 워킹 스테이션) 등이다.
옛 원주역 개발 조감도
개발 방식은 최대 50년간 토지를 장기 임대하는 ‘토지임대부 사업’을 검토 중이다. 민간 사업자가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시설을 조성한 뒤 운영 수익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옛 원주역 역사 일부는 보존하되 상업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일부 시설은 철거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숙박시설 604억원, 교육·운동시설 251억원, 외부 조경 114억원, 근린생활시설 조성 59억원 등 총 1086억원으로 추산됐다.
코레일은 이 같은 개발안을 토대로 오는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뒤 선정된 사업자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추가해 최종 개발 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옛 원주역 부지는 인근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 등과 연계가 가능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개발이 본격화되면 침체된 원주 구도심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