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남산면에 들어서는 애견종합테마파크 '애견체험박물관'이 드디어 착공한다.

 

춘천시는 10일 올 상반기 착공, 내년 하반기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견체험박물관은 당초 지난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애견체험박물관은 반려견 애호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애견종합테마파크로 남산면 광판3리 10만㎡에 조성된다.

 

전세계 애완견을 볼 수 있는 실내외 전시관, 체험관, 애견호텔, 관련 상품 매장, 방문객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중견기업인 더존IT그룹 계열사 ㈜동물과사람이 2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서울춘천고속도로 강촌IC와 가깝고 주변에 관광시설이 인접해 있다"며 "반려동물 소유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르고 관련 산업도 연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해당 박물관이 조성되면 반려동물산업의 중심지 기능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동물과사람은 다음달 10일 제22회 강원 펫페스티벌을 주최하고, 반려동물 종합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리스비와 어질리티, 독댄스 등 독 스포츠쇼와 함께 세계 희귀견들과 만나볼 수 있고, 반려견 건강달리기대회, OX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행사는 춘천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FCI국제도그쇼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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