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작가를 만나면 유기견도 스타

2016.03.16 17:40:33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미국 유기견 타냐 [출처: 사롤타반닷컴]

 

 

2년 전 디지털 사진작가 사롤타 반은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유기견을 소재로 특별한 사진작품을 만들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유기견을 피사체로 아름다운 사진작품을 만들어, 유기견 입양을 홍보하겠단 아이디어다.  

 

지난 2014년 3개월간 프로젝트 웹사이트를 통해서 유기견 사진을 기증 받아, 작업했다.

 

그 결과 환상적인 사진이 만들어졌고, 사진 속 유기견들이 주목받았다. 그녀는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유기견 쉼터에 기부했다.

 

그리고 유기견 사진을 포함해, 동물 사진으로 2016년 달력도 만들었다.

 

지난 198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 보석 디자이너로 일했다. 디지털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사진 예술이 본업이 되고 보석 디자인이 부업이 됐다.

 

전문가용이 아닌 일반 카메라 ‘파인픽스 S5600’로 환상적인 사진을 만들어냈다. 이제는 '니콘 D3100'을 사용하고 있다.

 

여성지 엘르의 젊은 예술가상, 유럽사진작가협회의 QEP상 등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포토북을 출간하고, 세계 여러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 그녀의 꿈이다.

 

그녀의 작품을 감상하자. 그리고 반려견을 사기보단 입양하란 조언을 상기하시길. 

 

브라질 유기견 '제'와 '피보' [ 출처: 사롤타반닷컴 ]

 

 

헝가리 유기견 자스민. [ 출처: 사롤타반닷컴 ]

 

 

 

 

브라질 유기견 링고 [ 출처: 사롤타반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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