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양전 꼭 알아둬야할 품종학②
안녕하세요 청담우리동물병원입니다 :)
아이들을 분양 받기 전에 꼭 알아 보셔야 할 아이들의 성향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청담우리병원의 생생진료기] 강아지 분양전 꼭 알아둬야할 품종학①
말티즈 등을 소개해 드린 1편에 이어 오늘은 웰시코기, 시츄, 요크셔 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웰시코기
●쫑긋한 귀와 긴 주둥이, 짧은 다리로 뒤뚱뒤뚱 걷는 웰시코기.
영국의 웨일즈 지방에서 키웠던 견종인데요. 웰시코기란 이름은 웨일즈의(Welsh) 난쟁이(cor) 개(gi) 라는 뜻으로 붙여졌다고 해요.
이름에서부터 특징이 드러나네요.ㅎㅎ 키는 25∼30cm이고, 몸무게는 암컷 10∼11kg, 수컷 10∼12kg이에요.
몸의 크기에 비해 몸통은 긴 편이고 전체적으로 강인해 보여요.!
다리는 짧지만 튼튼하고, 꼬리도 매우 짧으며 몸에 달라 붙어 있어요. 털은 단단하고 곧게 뻗어 있죠.
털빛깔은 베이지색·붉은색·황갈색·검은색 등이고 목·가슴·다리에는 흰색 반점이 있어요.
성격은 외향적이고 온순하며 영리하고, 주인에게 충실한 편이고 어린이들과 금방 친해지지만 낯선 사람들을 경계하는 편이기 때문에 집 지키는 개의 구실을 하기도 합니다.
- 마당이 있는 집 , 주택, 실내 실외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장점
` 영리하고 똑똑하여 훈련하기 쉽다.
` 성격이 온순하다.
` 충성심이 강하다.
` 독립심이 강하다.
` 뼈가 두껍고 튼튼하다.
` 에너지가 넘친다.
단점
` 경계심이 많다.
` 활동량이 많아 충분하게 에너지 소비를 시켜줘야 한다.
` 체중을 신경써줘야 한다.
` 털 빠짐이 많다.
` 헛짖음이 있고, 목소리가 크다.
` 디스크 질병이 걸릴 확률이 높다.
※ 코카스파니엘
●코카스파니엘은 스포팅(sporting)그룹에서 가장 작은 견종이라고 합니다. 상당한 속도와 내구력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유로우며 행복한 견종이라고 하네요.^^
낙천적이고 즐거운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거의 어느 가족에게나 다 잘 어울리고 적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워낙 낙천적 이다보니 정신없이 산만해 보이기도 하고 고집도 세기 때문에 훈련을 잘 시켜주지 않으면 바로 3대 악마견으로 변신 한다네요.ㅜㅜ
하지만 특성상 영리하여 훈련시키기가 쉽고, 한번 길을 들이면 주인에게 충성하며 어느 환경에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기르기가 수월해요. 코카스파니엘은 두 가지 종류로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 & 잉글리쉬 코카스파니엘로 나뉩니다.
- 주택, 아파트 등 실내 실외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장점
` 성격이 온순하다.
`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가 많다.
` 운동신경이 좋다.
` 사람을 매우 잘 따른다.
` 경계심이 적다.
` 얼굴 표정이 다양하다.
단점
` 털 빠짐이 많은 편에 속해 있다.
` 훈련이 꼭 필요 하다.
` 산책을 많이 시켜 에너지를 충분히 해소 시켜줘야 한다.
` 체중관리가 중요하다.
` 식탐이 많다.
` 귀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 피부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 닥스훈트
●닥스훈트는 짧은 다리와 긴 허리가 특징인 독일출신의 견종입니다. 원래는 오소리를 사냥하는 사냥개였다고 해요.
이름도 독일어로 '닥스(오소리) 훈트(개)', '오소리 개' 라는 뜻 이라고 하네요.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이유도 오소리가 굴에 들어있을 때 들어가기 쉽도록 개량된 것이라고 해요.
종류에 따라 단모종, 장모종으로 구분하는데 대부분 닥스훈트를 생각할 땐 단모종을 떠올리죠. 털 색깔은 블랙, 붉은 갈색, 짙은 갈색이 흔하고 드물게 크림색이나 골드, 점박이 닥스훈트까지 있다고 해요.
- 강아지와 산책을 자주 할 수 있는 환경이시거나, 마당이 있는 환경이 좋다.
장점
`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 사람을 잘 따른다.
` 머리가 영리해 훈련시키기 쉽다.
` 눈치가 빠르고 아주 똑똑 하다.
` 사교적이다.
` 충성심이 강하고 애교가 많다.
단점
` 사냥개의 출신으로 활동량이 많아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한다.
` 가끔 집안에 사고를 자주 치기도 한다.
` 헛짖음과 공격성이 약간 있는 편이라 훈련을 잘 시켜줘야 한다.
` 털이 많이 빠진다.
`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걸 주의해야한다.
` 피부, 체중, 귀 등 관리를 잘 해줘야한다.
` 목소리가 크다.
※ 베들링턴테리어
●베들링턴테리어는 중형견에 속하는 견종으로, 성견이 되었을 때 38~43cm, 7~10kg 정도 되는 아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크게 말썽을 부리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실내견으로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베들링턴테리어 라고 하네요.
베를링턴테리어는 얼핏 보면 푸들과 말티즈를 섞어 놓은 듯한 믹스처럼 보이지만, 영국의 혈통을 가지고 오랫동안 사람들과 동거동락해온 순종 아가라고 합니다.ㅎㅎ
귀품 있고 우아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특히나 영국 귀족층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곱슬곱슬하고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어 작은 양을 연상시키는 아이에요 ㅎㅎ 그래서 베를링턴 테리어는 양의 털을 쓴 강아지라는 별명까지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아파트 , 주택 등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장점
` 온순한 성격과 높은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
` 공격적 성향이 없고 애교가 많다.
` 우울증 치료하는 견종에 속한다.
`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각종 훈련을 쉽게 할 수 있다.
` 털 빠짐이 없다.
` 호기심이 많고 활발하다.
단점
` 같은 강아지끼리는 경계심이 있다고 한다.
` 유전적인 구리중독증에 취약한 견종이다.
` 성견이 되면서 털 색깔이 변화한다.
` 흥분을 잘한다.
※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는 영국 요크셔 지방에서 쥐를 잡기 위해 개량된 강아지라고 해요.
옛날엔 쥐 사냥 용도로 키웠지만 점점 귀품 있는 강아지로 유럽 상류계층에서 “움직이는 보석” 이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인기가 쭉~ 이어지며 국민 강아지로 발돋움한 아이라고 해요.
요크셔테리어는 성견이 되었을 때 20~23cm, 체중 3kg 이하로 완전 작은 몸집의 소형견에 속하는 강아지라고 합니다.!
털은 머리·사지에는 짙은 황갈색이고 그 밖의 색은 어두운 감청색이라고해요. 그러나 1년생 정도의 어린 개의 경우에는 그 독특한 털 빛깔은 나타나지 않고 거무스름하다고 합니다. ㅎㅎ
얼굴의 생김새가 귀엽고, 맑고 뚜렷한 눈은 표현력이 풍부하며 성질도 영리하고 인내력도 강한 아이라고 해요!
- 주택, 아파트 등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장점
` 에너지가 넘친다.
` 풍부한 표정을 지니고 있다.
` 충성심이 매우 강하다.
` 활발하고 주인만의 응석쟁이, 재롱둥이 이다.
` 털 빠짐이 적다.
` 성견 시 골드*실버로 모색이 변하는데 6~8번 정도 털색이 바뀐다고 한다.
` 영리해서 훈련이나 명령을 잘 따른다.
단점
` 성격이 예민하다.
` 주인 외에는 길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 기관지가 약하다.
` 털이 장모종이기 때문에 털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 외로움을 많이 탄다.
`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다.
※ 시바견
●시바견은 일본을 대표하는 견종 중 하나인데요. 원래 사냥 목적으로 기르기 시작한 종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견종이죠. 일본어로 '시바'가 '작은 것'이라는 뜻이라는데, 중형견인 시바에게 어울리는지 모르겠네요.^^;
시바견은 쫑긋 세워져있는 귀와, 통통하고 넙적한 얼굴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리고 털 색깔이 매우 다양하다고 해요. 흔히 많이 보는 적갈색부터 블랙탄이라 불리는 흑갈색, 얼룩무늬, 연한 붉은 색, 드물게는 흰색 시바견도 있습니다.
외모는 진돗개와 비슷하고 사이즈는 시바견이 좀 작다고 합니다. 시바견은 "시바이누" 라고 불리기도해요. "이누"라는 뜻은 일본어로 강아지라는 뜻이고 흔하게 강아지 이름으로 불리는 아롱이, 누렁이와 같은 뜻이라고도 합니다.
- 주택, 아파트 등 실내 실외 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장점
` 충성심이 뛰어나고 영리하다.
` 온순하고 귀소본능이 뛰어나서 집 지키는 개로 매우 좋다.
`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 짖음이 적다.
단점
` 털 빠짐이 있다.
`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한다.
` 털 관리를 꼼꼼하게 해줘야한다.
` 고집이 쎄다.
` 예민하고, 경계심이 많다.
※ 슈나우저
●슈나우저는 독일이 출생지 이며 경찰견, 경비견, 가축견으로 많이 쓰였다고 해요.
독일어로 슈나우저가'수염'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슈나우저의 긴 턱수염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듯해요.
슈나우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다양한 크기의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미니어처 슈나우저 < 스탠다드 슈나우저 < 자이언트 슈나우저가 있습니다 .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이 " 가정견, 실내견 " 으로 애완용으로도 많은 분들이 키우고 계시는데요, 스탠다드 슈나우저 경우에는 한국에 많이 들어온 슈나우저 종류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 나라에서도 많이 키우고 있는 종은 아니라고 해요!
하지만, 자이언트 슈나우저 경우엔 가정 견으로 키우고 계신 분들도 드물게 있기는 하지만 , 주로 경찰견~군견 쪽에서 많이 활동을 하고 있는 종이라고 합니다.
슈나우저 세가지 종류의 체구
미니어처 슈나우저
30~36cm , 6~7kg
스탠다드 슈나우저
44~50cm , 약 ~15kg
자이언트 슈나우저
60~70cm , 약 ~30kg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경우에는 암, 수 구분 없이 성별이 다 똑같은 크기지만 스탠다드,자이언트 슈나우저의 경우에는 암, 수의 성별이 각각 다른 체고와 체중이라고 합니다.
- 아파트, 주택 등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장점
` 의사표현이 뚜렷 하다.
` 지능이 높아 훈련하기 쉽다.
` 털 빠짐이 적다
` 순하다
` 장난끼가 많다.
` 책임감이 뛰어나 집도 잘 지키는 견종에 속한다.
단점
` 헛짖음이 심하다.
` 엄격한 교육이 필요하다.
` 더위나 추위에 약하므로 온도 조절을 잘 해주어야 한다.
` 산책과 훈련을 잘 시켜줘야 한다.
※ 시츄
●키 25~27cm, 체중 5~7kg의 소형견으로, 애완견·가정견으로 많이 기른다고해요.
정확한 기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17세기 중엽 티베트의 라사압소를 중국에 들여와 중국의 애완견인 페키니즈와 교배시켜 만들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하죠. ㅎㅎ
멋지게 늘어진 털이 사자 갈기처럼 보여 중국어로 사자라는 뜻의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왕족의 애완견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사회주의 혁명을 거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고 하네요.ㅠㅠ
시츄는 광택이 있는 긴 털이 온몸을 덮어 매일 손질해 주어야 하지만 숱에 비해 털이 잘 안 빠지고 냄새도 적어 가정에서 기르기에 좋다고 해요! 멀리서도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구별할 만큼 청각이 예민합니다.
- 주택, 아파트 등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장점
`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
` 훈련시키기 쉽다
` 사람을 잘 따른다.
` 사교성이 좋고 애교가 많다.
` 털 빠짐이 적다.
` 수명도 다른 견종의 비해 길다.
단점
`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모르는 사람도 좋아한다.
` 털 관리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 안구가 튀어나와 있으므로 안구질환 등 눈을 조심해야한다.
` 청각이 예민하다.
` 귀가 덮여 있으므로 통풍을 잘 시켜줘야 한다.
` 식탐이 많은 아이가 있으므로 식탐조절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들 성향의 대해서 알려 드리는 이유는 요즘 들어 보호자님들이 분양 하실때 겉모습? 작고 귀여운 것에 집중되서 분양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조금이라도 선택에 있어서 도움되실까 하는 마음에 알려 드려요 :)
참고로 본원은 분양을 하지 않습니다 . ^^
청담우리동물병원 학술팀 멤버들. 그림을 클릭하면 진료 사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