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안키우는 것처럼`..냄새 제거법 4가지
2016.04.28 09:00:00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냄새가 집안에 배게 마련이다.
반려동물을 자주 씻기고, 세제와 진공청소기로 깨끗하게 청소하고, 방향제 뿌려도 냄새를 막긴 어렵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벳스트리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반려동물이 살지 않는 것처럼 반려동물 냄새를 없애는 방법 4가지를 조언했다.
1. 장비를 갖춰라
우선 효소 세제를 구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효소 세제는 세정력도 탁월하지만,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반려동물이 아주 어리거나, 노령이라면 효소세제를 많이 장만해둘 필요가 있다.
먼지떨이 형태의 바닥걸레, 진공청소기, 각종 청소 솔, 물티슈, 표백제 등도 구비해놓으면 유용하다.
그리고 낡은 수건을 모아놨다가, 반려동물 배설물을 치우는 데 쓰면 좋다.
무엇보다 반려동물 전용 샴푸가 필수다. 반려동물한테 악취가 나면, 반려동물 전용 샴푸로 바로 바로 씻겨야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2. 곧바로 치워라
반려동물이 바닥에 오줌 싼 것을 모르고, 오래 두면 냄새가 더 고약해진다. 반려동물이 난장판을 만들어놓으면, 바로 바로 닦고, 효소 세제로 청소해야 한다.
고양이를 키운다면, 배변함 청소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 바로 바로 모래를 갈아줘야, 악취를 잡을 수 있다. 개도 마찬가지다. 개가 볼일을 봤으면, 바로 치워야 한다.
3. 청소 일과를 세워라
규칙적인 청소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해주면 집안의 악취가 사라진다.
반려동물이 자주 시간을 보내는 장소를 매일 청소하는 것이 현명하다. 냄새가 밸 새도 없게 만드는 셈이다.
반려동물의 잠자리도 자주 청소해줘야 한다. 주중에 2~3번 진공청소와 걸레질을 해주면 된다.
개를 키운다면 매주 한 번 이상 씻겨야 한다. 목욕 시키는 날이 아니더라도, 물티슈로 닦아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털이 길면, 짧게 잘라주는 편이 악취 제거에 도움 된다.
4. 세제 냄새도 남기지 마라
악취를 제거하느라, 자칫 세제 냄새가 집안을 장악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세제로 악취를 잡았다면, 세제를 물로 깨끗이 헹궈내야 한다.
세제로 닦고, 헹구지 않으면, 세제 냄새가 악취로 발전하는 수가 있다.
손걸레는 세탁기에 돌려서 청결한 상태로 보관하고, 물티슈는 바로 버려라.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