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욕방법

 

안녕하세요 청담우리동물병원입니다.

 

보호자님 마다 언제 목욕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분양 받은 후 궁금해하실 강아지목욕방법 및 횟수를 알아볼건데요!

 

1) 강아지목욕을 하는 시기와 횟수

 

보통 분양을 받고 난 후 2개월에서 3개월인 아이들이 가장 많은데요~

 

밥을 먹으면서 묻거나 변을 보고 난 뒤 밟거나 털에 묻기 때문에 강아지목욕을 자주 씻기시는 보호자분들이 많으실거예요!

 

어린 아이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물티슈나, 물을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샴푸를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도 날씨 기온차이가 심해 감기에 걸려서 오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워 가급적이면 목욕을 씻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목욕을 하고 있는 아이라면 한 달에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초반에는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목욕을 시키는 것에 치중하시고 나중에 익숙해지고 나서 꼼꼼하게 씻는 것에 치중하시는 방향으로 바꿔나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아이들은 예방접종을 하고 난 후 3~4일 뒤에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3~4일 뒤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주사를 맞은 부위에 물이 닿지 않게 하고 아이의 컨디션을 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주사를 맞고 난 후 스트레스 받은 아이들이 목욕을 하면서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목욕방법

 

크기가 작고 어리기 때문에 어떻게 할 줄 몰라서 당황하는 보호자님들이 많으실텐데, 아이들이 들어갈 수 있을만한 크기의 통의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가 좋으며, 다리까지 적실만한 물높이로 받아주시면 됩니다.

 

목욕 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대야에 물을 반쯤 담아 샴푸를 풀어주세요.

 

처음부터 샤워기로 하게 되면 아이가 겁을 먹을 수 도 있어요!

 

두 번째.

 

거품으로 아이의 눈과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닦아 주세요.

 

눈과 귀에 거품이 들어가게 되면 귀는 외이염이라는 질병이 걸리기 쉽고, 눈에는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물을 교체한 뒤에 샴푸가 남지 않도록 몸을 헹궈주세요.

네 번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시고, 드라이로 털을 구석구석 말려주세요.

 

드라이를 하실 때 얼굴은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눈에 바람을 직접적으로 오래 쐬게 되면 각막 변성이 생길 수 있고, 털을 잘 말려주지 않게 되면 아이들에게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의 첫 목욕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목욕 할 때 귀와 눈을 조심해 주시는 걸 잊지 말아 주시구요!

 

보호자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학술팀 멤버들. 그림을 클릭하면 진료 사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