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story] 귀엽게 접힌 귀 ‘스코티시 폴드’

 

 

안녕하세요? 저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귀 접힌 고양이 스코티시 폴드라고 해요.

 

1961년 스코틀랜드의 양치기 윌리엄 로스가 처음 발견한 ‘수지’가 조상이어요. 초기엔 육종과정에서 접힌 귀가 치명적인 유전적 결함을 유발하는 인자가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정식 등록이 거부되다가 1978년에 와서야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갓 태어난 새끼는 모두 곧은 귀를 갖고 있는데 3~4주가 지나면 귀가 접히는지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머리가 넓고 주둥이가 짧으며 두 눈 사이의 거리가 멀어 올빼미, 테디베어, 픽시(요정)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저는 부드럽고 조용하며 상냥한 성격으로 외부의 자극에 크게 동요되지 않으며 대담한 면이 있어 낯선 곳에서도 겁을 먹지 않고 금세 적응하지요.

 

목소리는 가녀리고 날카롭지만 시끄럽지는 않아요. 사람과 교감하는 것을 좋아하고 애교도 많은 편이어서 지금은 인기가 무척 많은 고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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