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story] 사냥계의 귀공자 ‘잉글리시 세터’
사냥감의 위치를 확인하면 웅크리고 있다가 사냥꾼에게 알리는 작업을 하는 조렵견을 세터라고 합니다.
저는 타고난 사냥 능력을 가진 사냥계의 귀공자 잉글리시 세터입니다. 머리가 길고 목과 사지도 길게 발달했는데 등허리는 견고하고 몸의 털은 흰 바탕에 다양한 무늬가 나 있어요.
성격은 지극히 발랄해 물장난과 애교부리기를 좋아합니다. 또 성질이 온순하고 인내심이 많아 아이들과 잘 어울리니 가정견으로서 소중한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견종이지요.
게다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모든 사람에게 애교가 많아 인기가 높은 개랍니다.
반면에 대개의 세터종이 그러듯이 활동성이 많아 얌전히 있지 못하고 장난을 치거나 헛짖음이 많은데다, 귀소본능이 낮아 아무나 따라가 버리기 쉬우니 강아지 때부터 주인이 부르면 즉시 돌아오는 훈련을 잘 시켜놓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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