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프랜차이즈 1,2위 '장보는 강양이' '펫클럽' 본사 얼마나 버나

2016.06.21 16:40:58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장보는 강양이' '펫클럽' 본사 성장 꾸준

'장보는 강양이' 올해부터 공격적 확대 전략

펫클럽, 자매 프랜차이즈 커즈펫과 동반추격

 

 

국내 반려동물산업 성장과 함께 곳곳에 펫 전문 프랜차이즈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 프랜차이즈 점포의 등장은 산업 성장과 고도화를 나타내주는 징표이기도 하다.

 

인터펫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펫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실적은 어떨까. 펫 전문 프랜차이즈 1, 2위를 다투는 '장보는 강아지와 고양이'(이하 장보는 강양이)와 '펫클럽'의 실적을 알아봤다.

 

우선 국내 최대 펫 전문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장보는 강양이. 현재 전국에 68개 매장이 있다. 인터펫코리아가 운영한다.

 

인터펫코리아는 2002년 설립된 용품유통업체로 대형마트와 동물병원, 펫샵에 5000여종의 펫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장보는 강양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장보는 강양이는 특히 올해부터 전국적인 매장 확대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올들어서만 매장이 10개 가까이 증가했을 정도다. 

 

지난 2011년 88억2000만원 매출에 순이익은 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매출은 224억3700만원, 순이익은 9억700만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275억900만원으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됐고 순이익도 9억3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총자산 규모는 179억6100만원, 코스닥 업체인 씨티씨바이오가 회사 설립치 자본을 출자했으며 여전히 지분 13.99%를 보유한 2대주주로 있다.

 

펫클럽은 장보는 강양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곳이다. 모회사는 부명으로, 부명은 1993년 펫용품유통사업을 시작했다.

 

2006년 펫클럽 1호점이 론칭했고, 2014년 12월 부명에서 독립법인으로 떨어져 나왔다. 4월말 현재 전국 매장수는 46곳으로 대략 장보는 강양이와 20곳 가량의 차이가 지고 있다.

 

모회사인 부명은 펫클럽과 함께 2011년 커즈펫이라는 별도의 펫 전문 프랜차이즈를 론칭했다. 커즈펫까지 합하면 장보는 강양이와의 격차는 줄어든다.

 

 

펫클럽은 지난해 124억7500만원 매출에 2억72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부명은 147억5000만원 매출에 2억98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모회사 부명의 자산 규모는 83억3800만원. 펫클럽은 41억1700만원.

 

인터펫코리아가 부명 및 펫클럽에 비해 덩치와 수익성 면에서 좀 앞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 성장기 대규모 자본 투자와 함께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한 것도 현재의 위상에 도움이 됐다.

 

이들 업체의 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이다. 대형마트에 용품을 공급하면서 마트 내 전문매장의 성장과 함께 하고 있고, 또 신생 펫숍의 오픈도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신생 반려동물용품업체들이 이들 유통업체들을 우선 공략대상으로 삼고 있을 정도로 이들의 힘이 커진 상태다. 유통 파워를 발휘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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