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교육의 정석
2016.07.15 10:37:13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왜 강아지에게 예절교육이 필요한가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강아지를 교육하는 것은 아직 말을 못하는 어린아이처럼 언어를 사용할 수 없는 강아지와 사람이 교감하기 위한 소통 수단을 가르치는 것이다.
강아지에게 예절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할까? 우리가 개의 말을 배워야 할까?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지만 다행히 강아지는 우리가 잘 가르치기만 한다면 사람의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이 책은 동물 행동학이나 심리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나 논리는 될 수 있는 대로 배제하고 가정에서 애견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지식과 올바른 교육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해 준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개 훈련이 단순히 사람이 개를 통제하고 길들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과 따르는 개가 서로 신뢰하고 교감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단다.
글쓴이는 동물행동심리전문가이자 애견훈련사이다. 한국애견교육협회(KAPDT) 회장, JOY DOG 아카데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출간 번역서로는 ‘애견훈련 바이블’, ‘애견훈련 비포애프터’ 등이 있다.
글쓴이 이종세/ 출판 조이독/ 정가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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