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story] 우아하고 자존심 강한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저는 13세기경 중국 상인들이 아프리카 혹은 멕시코에서 발견했다는 기록이 있는 차이니즈 크레스티드입니다.
머리와 다리, 꼬리에만 털이 있는 ‘헤어리스’ 타입과 전신에 털이 있는 ‘파우더퍼프’ 2종류가 있는데 같은 배에서 태어나는 신기한 개입니다.
털이 없어 흔히 ‘무모견’이라 불리는 종류가 헤어리스지요. 저는 힘이 있고 활동적이어서 높은 곳에 오르거나 고양이처럼 점프를 할 수도 있고, 발은 토끼처럼 생겨서 장난감을 잡을 수 있어요.
성격은 섬세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영리하지만, 겁이 많은 편이어서 낯을 가리고 짖어대기도 합니다.
쾌활하고 정이 많아 주인을 잘 따르는 반면 주인이 바뀌면 좀처럼 적응하지 못해요.
자존심이 강해 심하게 혼내면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하는 등 자기중심적인 성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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