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는 강아지 알프레드’

2016.08.08 10:15:10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노트펫

 

이 책은 강아지 알프레드와 한 소년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정을 다뤘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림동화책이다.

 

소년과 강아지 알프레드. 소년은 알프레드를 사랑하지만, 딱 한 가지 참을 수 없는 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알프레드의 고약한 냄새.

 

‘알프레드에게는 썩은 버섯 냄새, 곰팡이 냄새, 오래된 치즈 냄새 등 온갖 냄새가 났다. 소년은 알프레드를 꼭 안아 주고 싶고 뽀뽀도 해 주고 싶었지만, 냄새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

 

ⓒ노트펫

 

결국 소년은 알프레드의 냄새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를 깨끗하고 향기로운 강아지로 만든다. 그러나 소년의 마음은 기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슬픔에 빠진다. 소년은 왜 슬픔에 빠졌을까?

 

이 책은 친구인 알프레드를 생각하는 소년의 순수한 마음과 귀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재미도 있다. 친구를 사랑하는 진심어린 마음과 소중한 우정을 느끼게 해준다. 동물 친구가 있는 아이들, 혹은 동물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를 둔 부모는 애들과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저자는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보르도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신문, 광고, 책 등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고, 주요 작품으로 ‘아빠의 두 팔’, ‘엄마의 배’ 등이 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