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인 줄 알았더니...

2015.05.04 10:18:48    서유민 기자 youmin88@inbnet.co.kr

영국에서 가장 작은 개, 치와와 디즈니(Disney)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 기록 깰 것으로 예상 

 

'주인의 손 바닥 안에 쏙 들어가요!"

 

영국에서 가장 작은 개, 치와와 디즈니(Disney)를 소개한다. 

 

생후 8주에서 성장이 멈춘 디즈니(Disney)

 

최근 영국 매체 미러(Mirror)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생후 14주 가량이 지난 디즈니의 키는 약 8센티미터 정도로 작고 설탕 한 봉지의 무게(405g) 조차도 안될 정도로 가볍다. 

 

주인인 나탈리 베인(Natalie Vanes, 26)은 디즈니를 그녀의 다른 반려견들과 멀리 떨어져 살게 했다. 다른 반려견들이 디즈니가 너무 작은 탓인지 장난감으로 오해를 해서 자칫 디즈니가 다칠까봐 우려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 결과, 디즈니는 나탈리의 반려묘인 '키에라(Kiera)'와 지내다보니 세상에 둘도 없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단짝 친구 키라(왼)와 디즈니 (오른)

디즈니는 주로 고양이들의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강아지 전용 장난감은 그녀에게 너무 크기 때문이다. 현재 디즈니는 보통 치와와의 5주 정도 됐을 때의 무게와 같다. 

 

디즈니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작은 개로 알려졌다. 아마도 세계 기네스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탈리는 "디즈니는 보통의 건강한 작은 강아지이다. 항상 밝고 활기가 넘친다. 단지 좀 작을 뿐이다" 라고 말하며 "그녀가 감기에 걸릴까 이불에 감싸 아기처럼 보살펴오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건강해져 키에라와도 둘도 없는 친구가 되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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