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군 페스티벌 반려동물 대축제, 현장을 가다

2016.10.02 13:14:38    이진주 기자 pearl@inbnet.co.kr
ⓒ노트펫

 

10월의 첫 주. 첫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2016 지상군 페스티벌-반려동물 대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방부에서 여는 축제인데요. 올해는 특별히 대한애견협회에서 '반려동물 대축제'를 부대행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상군 페스티벌, 그 활기찬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노트펫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어쩌나 걱정도 잠시. 간혹 한두방울씩 빗방울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오히려 선선한 게 다니기는 훨씬 수월했답니다.

 

ⓒ노트펫

 

 일단 입구로 들어오시면 계속 직진해주세요.

 

군마, 군견 등이 출연하는 반려동물 대축제는 계룡대 비상활주로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쭉 걸어들어오시면 먼저 군마 체험장이 나타납니다. 

 

이 곳에서 매일 오후 2시, 우리나라 유일의 승마 부대에서 근무 중인 군마들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는 체험의 사건이 마련돼 있습니다. 

 

 

승마 체험을 앞둔 군마들이 행사장을 찾은 손님맞이를 위해 한참 꽃단장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임시 마굿간 정면으로 가보니 세 마리의 군마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어린이, 어른할 거 없이 각설탕 먹이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바로바로 군견 체험장입니다.

 

 

도착하자마자 탐지견 한 마리가 반겨주는데요.

 

이름은 예랑이. 4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수컷입니다. 앉아, 엎드려 기본 훈련 척척! 훈남 군견병과 아주 찰떡 호흡입니다.

 

 

안쪽에 마련된 임시 견사로 들어가보니 탐지견 뿐 아니라 수색견 셰퍼드 두 마리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탐지견 군견병의 카리스마 넘치는 구령에 맞춰! 어린이의 손냄새를 수줍게 맡고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아기 강아지들이 올망졸망 모여있습니다.

 

아기아기한 모습에 사람 아기마저 반했나봐요.

 

아기와 강아지의 모습에 반한 군인 아저씨들. 정말 엄빠미소가 절로 그려집니다.

 

 

반려동물 대축제 본행사장에는 오후 2시에 있을 시범공연에 출연하는 개들이 미리 연습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2016 지상군 페스티벌 반려동물 대축제의 자세한 행사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면 운동장 사정 때문에 시범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관람객이 아주 많아요. 어린이를 찾는다는 방송이 수시로 들려오고 있으니 부모님들은 각별히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10월의 첫 연휴. 집에만 계시지 말고 계룡대 지상군 페스티벌로 나들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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