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수의사 상담' 서비스 20일부터 시작

2015.05.12 12:39:03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수의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윤병국 원장 등 펫닥터 4인 온라인 상담

향후 훈련·미용 등 타분야도 확대 계획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노트펫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노트펫은 오는 20일 4인의 수의사가 상담사로 나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궁금하거나 당황케 하는 이상행동에 대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해 주는 '수의사 상담' 코너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소재 청담우리동물병원의 윤병국 대표원장을 필두로 현재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김병진 원장, 김영범 원장, 장호진 원장 등 4인의 수의사가 보호자들의 상담에 응할 예정이다.

 

윤 원장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청담우리동물병원은 지난 2005년 개원, 현재 30여명의 의료진 및 스탭진을 갖추는 24시간 동물병원이다. 분야별 전공의료진들이 있고, 윤 원장은 Sky Petpark(스카이펫파크)의 펫닥터스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보호자와의 궁합, 반려동물의 질환 그리고 반려 동물의 생활 패턴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진 원장, 김영범 원장, 장호진 원장은 현재 힘을 합쳐 24시간 종합동물병원을 개원 준비하고 있다. 김병진 원장은 강남아크리스동물의료센터와 안산4U동물의료센터를 거쳤고, 현재 국제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이다.

 

김영범 원장은 강남 충현동물병원과 서울스타도울의료센터를 거쳤고, 한국수의외과학회 정회원이다. KBS 슈퍼독 자문수의사와 KBS 청춘불패 시즌1 유치리 동물가족 주치의로 활동하기도 했다.

 

장호진 원장은 강남 아크리스동물의료센터를 거쳐 P동물병원 용산점 원장으로 일했고, 현재 국제고양이수의학회 회원이다. 서울대 수의학교육연수원 소동물임상피부과학과정 등 소동물 관련 과정을 이수했다.

 

4명의 펫닥터들은 요일별로 만나볼 수 있다. 윤병국 원장이 화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상담사로 나선다. 김병진 원장은 월요일, 김영범 원장은 수요일, 장호진 원장은 목요일 만나볼 수 있다.

 

보호자들은 노트펫 회원에 가입한 뒤 평소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노트펫의 수의사 상담 코너에 올리면 이들 4명의 펫닥터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상담은 보호자(노트펫 회원)이 질문을 올리면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준다는 원칙으로 운용된다. 보호자의 질문과 수의사들의 답변 내용은 회원들에 한해 공개된다.

 

김진석 노트펫 대표는 "수의사 상담 자체가 진료 행위는 아니며 병원을 직접 내원해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수의사 상담 서비스는 보다 심각한 질환들을 미리 예방하는 한편으로 그간 보호자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을 해소해주고, 수의사와 보호자 사이의 간극을 좁혀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트펫은 이번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행동과 영양, 미용 등 반려동물 각 분야로도 상담 서비스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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