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가 알아야할 것들, 한자리서 다 듣는다

2015.05.20 16:05:47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6월 개최 동물건강의료박람회서 강연 릴레이

13개 강의 입양시부터 동행, 노령까지 망라

 

개나 고양이를 키우려 하거나 키워 왔어도 항상 궁금한 것이 많다. 입양하기 전 보호자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는 제도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보호자로서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음달 13, 14일 일산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한국동물병원협회 주최 동물건강의료박람회가 그렇다.

 

지난해까지는 수의사와 수의 관련 업계 들만을 열리는 행사가 올해부터 일반 보호자들까지 아우르는 행사로 확대됐다. 특히 보호자 대상 강의가 끊임없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우선 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회가 이틀간 총 6개의 강의를 진행한다.

 

13일 토요일, 3개의 강의를 한다.

 

14일 일요일에는 등 3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입양에서부터 행동예절, 동행까지 내용을 망라한다.

 

동시에 수의사들이 나와 보호자 대상 특강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차례대로 디오빌동물병원 최용훈 원장이 강의를, 고희곤 VIP동별원장이 , 이어 박철 전북대학교 교수가 에 대해 강의한다.

 

14일 일요일에는 총 4인의 수의사가 나와 특강을 진행한다. 윤홍준 월드펫동물병원장이 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보호자를 위한 반려동물건강리셋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원석 박사(대구 황금동물병원 원장)은 질병예방을 위한 보호자 교육을 진행한다. 오 박사는 질병예방에는 특히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선호 수의사(로얄캐닌)가 에 대해 강연하며, 노트펫의 [반려동물 먹거리 이야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설령 포베츠 대표가 마지막으로 를 주제로 최근 먹거리 관련 최대 화두로 부상한 생식에 대해 강연한다.

 

이틀간 총 13개의 강연이 열리며 시간이 겹칠 수도 있다. HAAB위원회의 여섯 강좌를 모두 들을 경우 수료증을 준다. 강좌당 청강 인원은 100명으로 관심 있는 강연이 있다면 사전에 등록을 하는 편이 좋다. 강의 일정과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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