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 내 마음을 알아줘!
2015.05.21 13:41:20 서유민 기자 youmin88@inbnet.co.kr개 훈련 카운슬러가 알려주는
반려견 행동심리 분석
사람과 달리 언제나 기쁨만 주는 사랑스러운 강아지. 그런 반려견이 기특해 사람들은 더 많은 애정을 쏟는다. 미용을 해주고, 목욕을 시켜주고, 산책을 하며 가족이 되어간다. 그러나 한 번쯤 그런 애정표현을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주인은 사랑하는 마음에 강아지에게 예쁜 옷을 사서 입힌다. 어쩔 수 없이 옷을 입게 된 강아지. 과연 녀석도 즐거울까? 아니면 단지 주인이 원해서 참고 입은 것일까?
작가 스탕달이 말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멍멍' 속에 담긴 의미와 녀석들의 다양한 행동과 심리에 대한 이해는 필수. '멍멍, 내 마음을 알아줘!'에서 여러분은 50년간 개 카운슬러로 활동한 저자가 분석한 강아지의 비밀을 알 수 있다.
감수자 나카무라 가즈에(NAKAMURA KAZUE)는 개 훈련 카운슬러. 일본능력개발추진협회 인정 상급 심리카운슬러이며, 애완동물사육관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1990년에 테리 라이언 여사에게서 개의 훈련양성강화법(칭찬하여 훈련시키기)의 이론을 배우고, 일본 동물병원 복지협회 가정견 인스트럭터 레벨 7을 수료했다. 그 후 하치오지 시내, 사가미하라 시내의 동물병원, 펫숍에서 강아지와 성견의 훈련을 담당하는 한편, 문제행동 개인상담을 하고 있다. 50년 이상 반려견과 함께 살아왔으며 현재 래브라도 리트리버 두 마리와 함께 살면서 개의 문제행동 및 펫로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상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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