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장난감 뺏긴 아이들..피짓 스피너 열풍
2017.05.24 16:56:35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팽이 장난감 ‘피짓 스피너(Fidget Spinner)’가 고양이를 홀리면서, 아이들이 반려동물에게 피젯 스피너를 뺏겼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피짓 스피너는 팽이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어린이 장난감이다. 지난 1990년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증, 불안 장애 등을 가진 어린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들어 대중에게 인기를 끌면서, 현재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의 장난감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미국에서 만원 미만의 돈으로 살 수 있다.
이 장난감의 인기는 사람에게 국한되지 않고, 고양이들에게 번지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피짓 스피너를 본 고양이 동영상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오고 있다.
개도 피짓 스피너 열풍에 가세할 조짐이다. 개의 반응 동영상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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