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전국 최초 '애견체험박물관' 들어선다

2015.01.21 18:04:08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강원도·춘천시·동물과사람 ‘춘천 애견체험박물관 조성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 춘천에 전국 최초의 애견체험박물관이 만들어 진다.

 

강원도와 춘천시, ㈜동물과사람은 21일 '춘천 애견체험박물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물과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춘천 애견체험박물관은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일원 10만1685㎡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2016년 문을 연다. 애견체험박물관을 시작으로 앞으로 힐링연수원, 애견오토캠핑장, 반려동물 전문대학 등 종합 시설로 조성된다.

 

또, 반려동물을 통해 고령화시대의 독거노인과 1인 세대주를 위한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고, 요양원, 경로당, 어린이집 등 사회적 관심을 필요로 하는 곳에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애완견을 이용한 동물매개 치료와 힐링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복지 공헌도 가능할 것으로 강원도는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측은 "춘천애견체험박물관이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반려동물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도그쇼’, ‘애견달리기대회’ 등 글로벌 애견문화사업 교류의 장으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 애견동호인과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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