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일부러 그러는거지'..집사 돈 낭비한 고양이들

2017.07.05 16:51:57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오늘도 집사는 인터넷을 뒤져서 싸고 좋은 고양이 장난감을 구입했다. 하지만 고양이님은 여전히 종이상자를 가지고 논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4일(현지시간) 사진 공유 매체 보덤 세라피(Boredom Therapy)를 인용해, 감사할 줄 모르는 고양이 사진들을 소개했다.

 

"덮고 자는 거 아니다! 깔고 누우라고!"

 

 

"종이상자 말고 캣 타워에서 놀면 안되겠니? 캣 타워 비싼 거야!"

 

 

"왜 굳이 힘들게 마시니? 수도꼭지는 어떻게 틀었니?"

 

 

"푹신한 데 놔두고 그 옆에 앉는 이유는 뭐니?" vs  "그렇게 먹으면 목 안 아프니?"

 

"깔고 앉지 말고, 그 안에 들어가 줘. 제발!"

 

 

"그늘막이 아니라고! 그렇게 쓰지 마!"

 

 

"안 좁니?"

 

 

"내가 고양이 침대를 왜 샀을까? 물어보지 않고 산 내 잘못이지."

 

"그렇게 좋니? 잘 샀네. 상자를. 비싸게."

 

"넘어가라고! 그 위에 엎드리지 말고! 스트레치 운동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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