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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지내던 17살 노령견이 8월23일에 아픔없는세상으로 갔습니다. 견종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해서 같이 부비면서 놀거나 이러지는 않았는데 남아있는 아이가 안하던 행동을 합니다. 불안해하고 심하지 않던 불리불안이 하울링을 할정도로 심해졌습니다.산책도 매일 나가는 편이고 한데 가족들과 같이 앉아있어도 낑낑대고 잠도 제대로 못이루면서 곁으로 파고 들곤 합니다. 저도 힘든데 말못하는 남은 아가도 많이 힘든가 봅니다. 어떻게 해줘야 될런지 답답해서 상담요청합니다.식사는 잘하는 편입니다.예민해서그런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도 소양증으로 가려움이 약간 있는편이긴 합니다. 산책도 시켜주고 그러면서 시간이 좀 흐르면 좋아질런지...
2359님!
양현주 입니다.
양현주 입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아픔이 크실텐데 어떤위로가 맞을지 모르겠네요.
혹시 첫아이가 가고 생활이 바뀌진 않으셨나요?
아이도 같이 지내던 아이가 없어져서 그런 행동을 보이긴 하겠지만 견주님께서도 그걸 받아주신다면 아이는 더 혼란
스러워질꺼에요. 최대한 아이들이 같이 있을 때처럼 행동해주시고 지내신다면 일시적으로 없어 질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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