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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살 말티즈 입니다 다른곳 동물병원에서 미용을 했는데. 미용하는사람이 피부가 보이도록 발과 얼굴을 털을 밀었나봐요 그런데.. 강아지가 피부가 없는데가 가려운지 매일 빨고 긁어요 그리고 발톱깍고 다듬어 주지 안았는지 날카롭다고 할까.. 그래서 강아지가 얼굴에 발로 그르밍 할때 조금 피가 났어요 그런데 미용하는 사람에게 말을해도 말은안해줘요ㅠㅠ. 미용끝나고 엉덩이로 끌고다니고 할쪽다리들고 쩔둑거리면서 다니고 구석진데에 있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귀안에가 빨게졌고 노란물집 같은게 생겨졌고 냄세도 납니다. 안그랬는데 미용끝나고 생겼습니다 가려운지 귀를 자꾸 긁고... 털을 자랄때까지 기다려야 되나요? 미용사가 털을 많이 밀어 버린건가요? 왜이렇게 된건가요? 동물 병원과 미용하는데를 바꾸어야 하나요? 전 미용병원 에는 미용이 끝나면 아래사친처럼 깨끗했습니다
노트펫 전문가상담 코너의 상담을 맡고 있는 '노트펫 수의자문단'입니다. '노트펫 수의자문단'은 <청담우리동물병원>과 <경인동물의료센터> <본 동물의료센터>의 수의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치료멍멍 동물병원 원장 김건호 수의사 입니다.
반려동물 미용은 분명히 필요하지만 때로는 당사자인 반려동물에게는 스트레스를 주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자발적인 미용 작업이 아닌 보호자와 미용사의 결정에 따른 수동적인 작업이라 반려동물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새로운 미용실, 미용사에게 받을 때에는 새로운 적응 시간이 필요하기에 좀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용 후에 일시적인 트라우마가 있다면 보호자분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스킨쉽을 해주시며 반려동물의 멘탈을 잡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근골격계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있다면 우선 안정을 취하고 만약 약물치료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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