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앞에서 쉬지 않고 왈왈! 멍멍!
반려견 분리불안 예방 및 교육하기
반려견이 짖는 것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 중의 하나입니다.
낯선 소리, 위급한 상황에서 몇 초 동안 짖는 일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 몇 시간씩 짖거나
보호자의 관심을 받기 위해 쉬지 않고 짖는다면
교정해야 할 문제행동입니다.
분리불안으로 짖는 경우에 보호자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웃의 민원으로 자신의 반려견이 분리불안인 것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반려견 5마리 중에 한 마리는 분리불안을 겪을 만큼 흔한 이상행동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절부절 못함, 침 과다분비, 구토, 설사, 식욕상실 등
심할 경우에는 공격성을 보이거나 기물 및 가구를 훼손하기도 합니다.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공포와 지루함입니다.
사회화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거나 혼자 있을 때의
부정적 경험을 통해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얌전히 보호자를 기다리는 교육은 매일 여러 차례 1~2분 정도
문 밖으로 나갔다 돌아오기를 반복합니다.
얌전히 기다린다면 시간을 5분, 10분으로 연장하며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외출 전, 후에 격하게 흥분을 하면
인사하기, 이름을 부르기, 만지기도 하지 말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립니다.
진정하고 얌전히 있으면 차분하게 이름을 부르며 쓰다듬어줍니다.
외출 직전에는 반려견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제공합니다.
보호자가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반려견에게 심어주는 것이
분리불안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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