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부비부비’, 왜 그러는 걸까?
고양이가 몸을 여기저기 비비는 이유
고양이가 얼굴이나 몸통을
사람에게 비비는 행동 본 적이 있나요?
부비부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사실 고양이가 몸을 비벼대는 것은
영역표시와 관련이 있습니다.
자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공간에서
여기저기 몸을 비비며 주변에
자신의 냄새를 묻히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몸을 비비는 것은
일종의 애정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온 집사는 낯선 냄새를
잔뜩 묻혀 오기 때문에 몸을 비벼
자신의 체취를 남기는 것입니다.
고양이의 뺨과 턱, 목뒤, 엉덩이에는
고양이 특유의 체취를 분출하는
분비선이 발달되어 있어 그곳을 사물이나
사람에게 비벼 자신을 냄새를 묻힙니다.
이 행동은 야생 고양이들에게도
나타나며 서로의 몸을 비비며
냄새를 확인하고 애정을 표현합니다.
길고양이가 다가와 몸을 부비부비 한다면
친근감을 느끼며 편안하다는 표현입니다.
그럴 때는 부드럽게 고양이를 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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