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바닥 패드 사이의 피부의 습진 등의 발생은 강아지들에게 가장 흔한 피부병 중의 하나입니다. 우선 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출 후 물로 닦아주시거나 물티슈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그 후에 미지근한 바람으로 바짝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남아있는 경우 강아지가 핥게 되고 그로 인해 그 부위에 세균 감염 등의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 종에서 종종 발생하는 정형외과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푸들, 치와와, 포메라니안 등이 대표적인 품종입니다. 이러한 품종에서는 다른 견종보다는 좀 더 선천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또한 후천적으로 생활 방식이나 관리 방법 등에 따라 탈구의 발생 유무나 정도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항상 주의를 기울이시며 행동 관리를 해주신다면 좀 더 슬개골 탈구 발생의 시기와 정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종종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본적인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니고 자가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구토 횟수가 많아졌다면 우선 강아지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구토의 원인은 너무 다양하고 구토라는 증상을 보이는 질병들도 매우 많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동물병원을 방문하셔서 기본적인 검사 및 치료하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강아지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현재 강아지의 상황에 대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나이, 품종, 성별, 중성화 수술 여부 및 시기, 현재 체중, 현재 운동량 등의 자료가 있으면 더 정확한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만약 비만도가 높다면 수의사와 상담 후 제작된 처방식 사료를 추천드립니다. 그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물론 다이어트 기간 동안에는 간식 등의 급여는 제한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이 강아지의 체중관리와 건강을 보장해 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에게 적절한 사료의 양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품종, 나이, 성별, 체중, 건강 상태, 사료의 종류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료 회사마다, 사료의 종류마다 영양분의 구성과 양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포장지에 표시된 급여량을 참고하시고 급여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잘 안 먹는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건사료에 대한 기호성이 떨어지고 간식을 더 좋아하게 되는 문제인데, 결국 잘못된 식습관의 결과이니 식습관 개선으로 고쳐야 합니다. 두번째, 건사료 식이에 대한 정신적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인데요~ 강아지가 안정을 취하고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식습관을 개선시켜 주세요. 세번째, 구강 및 소화기 질환입니다. 이런 경우는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강아지가 짖는 것에 대한 원인은 여러 가지인데요~ 낯선 사람을 보고 너무 짖는다면 경계 본능으로 짖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짖었을 때 보호자분의 반응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짖을 때 안아주시거나 반응을 보여주시지 마시고,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시면서 시선을 옮겨주세요. 그리고 짖지 않을 때 간식을 주고 칭찬을 많이 해서 훈련해 주시면 됩니다.

배변 훈련의 경우 배변판 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생활하는 공간을 좁혀주세요. 공간에 배변판, 물그릇, 밥그릇, 방석을 넣어주시고 배변판 위에 배변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그러고 나서 배변을 잘하면 울타리를 조금씩 넓혀주시면 됩니다. 한 번에 배변판을 넓히게 되면 강아지들이 혼동이 와서 실수를 하게 되니, 꼭 조금씩 넓혀주세요.

분리불안의 경우 기본 훈련을 통해서 인지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 엎드려 훈련을 시켜주신 후에 기다려 훈련을 시켜주세요. 그리고 난 후에 조금씩 기다리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연습하시면서 강아지에게 기다려 명령을 주신 후에 안 보이는 곳으로 이동했다가 조용히 잘 기다리면 보상해주시고, 또 잘 기다리면 시간을 조금씩 더 늘려서 연습해 주시고 잘하면 칭찬해주시면 됩니다^^

식분증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 어려서 호기심이 많거나, 배변 훈련을 하다가 혼났던 기억 때문에 감추려고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료냄새가 똥에 배여서 먹는 경우도 있으니, 사료를 바꿔봐주세요. 또한 식초나 레몬즙을 강아지 똥에 뿌려주면 시큼시큼한 냄새 때문에 안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전에 보호자분께서 미리미리 치워주시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