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포로교환으로 우크라이나 돌아온 군견..이름도 되찾아
2023.01.02 14:48:51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새해 전쟁포로 교환에서 우크라이나 군인 140여 명이 석방되면서, 러시아군이 납치한 우크라이나 군견도 함께 풀려났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새해 들어 러시아 국방부는 비밀에 부친 장소에서 몇 달에 걸쳐서 러시아 군인 82명과 우크라이나 포로 140여 명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기자 볼로디미르 졸킨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마리우폴을 지키다가 러시아군 포로가 된 핏불 테리어가 풀려났다.”고 밝혔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정부 자문역인 안톤 제라슈첸코도 “포로 교환에서 우크라이나로 돌아온 사람들 중에 아조우스탈의 개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포로 석방으로 아디크는 마리우폴을 함께 지키던 여군 훈련사와 함께 모국으로 돌아왔다. 누리꾼들은 아디크의 석방 소식에 기뻐하면서 귀향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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