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 훔쳐 먹는 시늉했더니..서럽게 울며 항의한 시베리안 허스키

2023.03.07 15:45:01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tiktok/@meekathehusky (이하)

 

[노트펫] 주인이 자기 밥을 먹는 시늉을 하자 소리 높여 항의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개밥 먹는 시늉을 하는 주인을 보고 항의한 강아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강아지는 시베리안 허스키 '미카'로 틱톡에서 600만 명의 팔로우를 가진 인기 스타다.

 

영상 속 미카의 보호자는 바닥에 엎드려 개밥그릇 앞에 얼굴을 대고 먹는 시늉을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미카는 당황스러운 듯 끙끙거리는 소리를 냈다.

 

 

미카는 우왕좌왕 방 안을 돌아다니며 계속 알 수 없는 소리를 냈다. 보호자가 장난스럽게 "이건 내 음식이야"라고 말하자 미카는 더욱 소리 높여 우는 모습이다.

 

절대 밥만은 나눠줄 수 없다는 듯한 미카의 태도에 네티즌들은 저마다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 인간이 이상해!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 귀엽다" "강아지 몸속에 사람 있는 듯" "엄마 아빠가 내 밥 뺏어 먹어" "감히 내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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