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 리트리버가 '무서운 침입자'로부터 보호자 지키는 법..'덩칫값 못했댕'
2023.05.04 15:23:38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대형견 3마리가 '무서운 침입자'로부터 엄마 보호자를 보호하는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몸무게 75파운드(약 34kg)의 골든 리트리버 세 마리가 작은 인형에게서 보호자를 지키는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동부 인디애나주에 사는 세 마리의 골든 리트리버 '아치(Archie)', '오클리(Oakley)', '윈스턴(Winston)의 보호자는 최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 @the3retrievers_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나는 정말 안전하다고 느낍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치, 오클리, 윈스턴의 모습이 담겼다.
방석 위에 올려져 있는 작은 강아지 인형을 발견한 세 마리의 리트리버. 낯선 침입자를 본 녀석들은 모두 잔뜩 긴장한 채 경계 모드에 돌입했는데.
얼굴보다도 작은 인형이 뭐가 그리 무서운지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돌며 짖고 있는 모습이다. 옆에서 짖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6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섭지만 주인을 지키려는 행동이 너무 사랑스럽다", "리트리버는 덩치는 크지만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어린 아기 같다", "서로 짖는 소리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나온다"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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