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배변훈련이 잘 되어있습니다. 고양이의 습성 상 배변훈련을 하지 않아도 장소를 잘 가리기도 하는데요. 배변을 잘 가리던 고양이가 배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환경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양이가 적응하기 힘든 환경이거나 사료 급여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입니다.
이런 경우는 아래의 사항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음식을 항상 놓아두지 않는다.
하루에 두 번 먹이를 주고, 먹은 후 1시간 정도는 잘 관찰하면서 화장실로 유도합니다.
2. 화장실은 하루에 한번 씩 청소해주고 일주일에 한번 화장실 모래를 갈아준다.
고양이는 화장실에 민감하므로 탈취제를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아침과 저녁에 고양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정하고 지킨다.
4. 고양이를 너무 오랫동안 쓰다듬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5.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새로운 손님(아기, 다른 동물)에 의해 침범 당했을 경우 집안에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다.
고양이의 영역에 들어가기 전 고양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놀아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기가 소홀한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6. 고양이가 집안에 소변을 볼 경우 사람의 반응 대신 다른 반응이 일어나도록 한다.
주전자를 떨어뜨리는 등 갑작스런 소리가 나면 고양이는 오줌을 멈추게 되는데 이때 고양이를 화장실로 데리고 가면 됩니다. 성공적으로 볼 일은 보면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세요.
7. 고양이가 실수를 한 부분을 청소할 때는 고양이가 보지 못하도록 다른 방에 둔다.
8. 하루에 한번 씩 고양이 밥에 사과 식초를 한 스푼 정도 넣어 주면 오줌 냄새가 변해 영역표시 욕구를 방지해 준다.
9. 고양이가 소변을 묻힌 자리에서 먹이를 먹게 한다.
밥그릇이 다 비었더라도 다음 식사까지 밥그릇을 그 자리에 두세요. 그 장소가 여러 곳이라면 그 숫자만큼의 밥그릇에 음식을 나누어 담아줍니다. 훈련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이 날로부터 4일을 더 지켜본 후 서서히 치워갑니다. 만약 다시 실수를 한다면 처음과 같이 훈련을 다시 시작하는데, 보통 6주를 넘기지 않고 성공한다고 합니다.
10. 중성화 수술은 반드시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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