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오레오', '캐드버리'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식품 기업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이 2026년 1월부터 영양학적 연구를 위한 동물실험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 잡지사인 ‘Vegan Food &Living’은 최근 보도에서 "영국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캐드버리(Cadbury)와 리츠(Ritz)를 소유한 몬델리즈가 동물실험 지원 중단을 공식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번 랜드마크적 결정은 과거 '영양학 연구'라는 이름 아래 법적으로 요구되지도 않고 제품 안전과도 무관한 실험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었던 해묵은 구멍(loophole)을 메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이전까지 이 거대 기업은 쥐에게 화학 물질과 유리 구슬을 먹이는 등의 실험을 지원해 왔으나, 이제 그러한 잔인한 방식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Plant Based News’도 같은 내용을 다루면서 “몬델리즈는 이제 '영양학 연구(nutritional science)' 목적으로 어떠한 동물실험도 수행하거나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번 소식은 동물권 단체 PETA가 1년 넘게 몬델리즈에 압력을 가한 끝에 나온 결과”라며 “작년 한 해 동안 PETA는 몬델리즈의 주식을 매수하여 주주 총회에서 경영진에게 직접 투명성을 요구했으며, 63,000명 이상의 지지자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결정을 이끌어낸 PETA의 부회장 샬린 갈라(Shalin Gala)은 "PETA는 몬델리즈의 이러한 자비로운 결정을 환영하며, 다른 기업들도 동물들을 평화롭게 내버려 둘 것을 촉구합니다."("PETA applauds Mondelēz for this compassionate move and urges other companies to leave animals in peace.")라고 논평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