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노인일자리를 통해 길고양이 관리와 주민 민원 예방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이 인천에서 시작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와 25일 서울 성동구 동물자유연대에서 ‘동네 고양이 모니터링 활동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동네 고양이 모니터링 활동가’ 사업은 길고양이 개체 증가로 인한 주민 민원을 예방하고, 동물복지와 지역사회 공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시민 생활권 문제 해결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인천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개발원은 예산 지원, 모니터링, 평가 등을 총괄한다. 동물자유연대는 직무교육 제공 및 홍보, 지방자치단체는 무료 급식소 장소 제공·제작비 지원을 맡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길고양이 서식지와 개체 현황을 확인·기록하고, 급식소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한 달에 총 60시간(주 15시간) 일하고, 76만1천40원(주휴수당 포함)을 급여로 받는다.
노인이 수집한 서식지 위치와 개체 수 등 현장 데이터는 지자체에 제공되고, 해당 지자체는 데이터를 활용해 중성화(TNR) 정책 대상 선정·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김수영 개발원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돌봄·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