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경북 구미시는 '2025 대한민국 펫캉스'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펫니스(Pet+Wellness) 여행'을 주제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펫니스 여행'
올해로 4회를 맞는 펫캉스에는 전국 58여 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85개 부스를 운영하며, '펫 산업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상담이 이뤄진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주제로 구성된 '펫캉스존'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반려문화를 제안한다.
구미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해 마련된 ▲응급 키트 만들기 ▲펫 아로마 마사지 체험 ▲어질리티 도전 ▲미로찾기 등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전문가와 유튜버가 함께 만드는 무대
김명철 수의사, 고지안 반려견 훈련사가 함께하는 '강아지 vs 고양이' 토크콘서트와 유튜버 ‘TV생물도감’의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멍멍스포츠댄스 ▲커플 펫션쇼 ▲수제간식 만들기 클래스 ▲놀이 이벤트('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기다려! 이리 와!')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반려문화+참여 콘텐츠로 축제 깊이 더해
펫캉스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메시지도 담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구미시애니멀케어센터)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경북수의사회 구미시분회) ▲미용·훈련 시연 및 진로상담(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형 콘텐츠도 눈에 띈다. ▲반려동물 숏폼 영상 공모전 ▲포토존 ▲SNS 인증 미션 ▲현장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 등 반려인은 물론 일반 관람객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펫캉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과 문화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구미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